윤복희 나이 프로필 여러분 남진 이혼 미스쓰리랑

 

 

윤복희

 

오늘은 6.25 전쟁 속에서 6살의 나이로 데뷔해, 1960년대에 이미 라스베이거스 무대를 누볐던 '원조 월드스타'! 그리고 가수 남진과의 짧았던 결혼과 이혼 등 파란만장했던 그녀의 인생 스토리와 주옥같은 명곡들까지! 윤복희의 모든 것을 샅샅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윤복희 기본 프로필 (알고보니 오빠는 가수 윤항기!)

 

 

먼저 '대한민국 1호 뮤지컬 배우' 윤복희 님의 기본 프로필부터 간단하게 확인하고 가실게요! 오빠가 그 유명한 가수 윤항기 씨랍니다!

• 본명: 윤복기
• 활동명: 윤복희
• 나이: 1946년 3월 9일생 (2025년 5월 기준, 만 79세)
• 고향: 충청남도 보령시
• 키: 160cm
• 가족: 오빠 윤항기(가수 겸 목사) (故 아버지 윤부길, 故 어머니 고향선)
• 학력: 서라벌예술대학교 무용과 중퇴
• 데뷔: 1952년 뮤지컬 '크리스마스의 선물' (당시 만 6세!)
• 종교: 개신교 (서울 온누리교회 권사)

 

 

6.25 전쟁 속 6살 데뷔, 그리고 라스베이거스를 누비다! (원조 월드스타)

 

 

윤복희의 데뷔는 그야말로 '드라마'였습니다. 6.25 전쟁 중이던 1952년, 아버지가 이끌던 '부길부길악극단'의 뮤지컬 '크리스마스의 선물'을 통해 만 6살의 나이로 처음 무대에 섰습니다! 이후 1962년에는 내한한 재즈의 거장 루이 암스트롱과 함께 공연했고, 18살에는 걸그룹 '코리언 키튼스'의 멤버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영국, 독일 등 세계적인 쇼 무대를 누볐습니다.

 

1964년에는 영국 BBC의 유명 토크쇼 '투나잇 쇼'에, 1966년에는 미국의 전설적인 코미디언 밥 호프와 함께 베트남전 미군 위문공연까지 다녔다고 하니, '한류'라는 단어가 생기기도 전에 이미 세계를 무대로 활동했던 '원조 월드스타'였던 셈이죠!

불후의 명곡 '여러분' 탄생 비화! (서울 국제가요제 대상)

 

 

그녀의 수많은 노래 중에서도 '여러분'은 단연코 최고의 명곡으로 꼽힙니다. 이 노래는 놀랍게도 그녀의 친오빠인 가수 윤항기가 작사, 작곡한 곡인데요. 1979년 제3회 서울 국제가요제에서 이 노래로 대상을 수상하며, 윤복희는 다시 한번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임을 증명했습니다.

 

"네가 만약~"으로 시작하는 이 노래의 가사는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국민 위로송'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임재범 등 수많은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하기도 했죠.

두 번의 결혼과 이혼 (유주용, 그리고 남진...)

 

그녀의 결혼 생활은 파란만장했습니다. 첫 번째 남편은 '부모'라는 노래로 유명했던 가수 유주용이었습니다. 부유한 집안의 서울대 출신 엘리트였던 그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꿨지만, 연예계 활동을 계속하길 바랐던 남편과 전업주부를 원했던 그녀의 뜻이 엇갈렸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가수 남진과의 스캔들 기사가 났고, "나를 못 믿는구나"라는 생각에 홧김에 이혼을 결심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1977년, 스캔들이 났던 가수 남진과 실제로 결혼했지만, 이 결혼 역시 2년 만에 이혼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녀는 훗날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전 남편 유주용에게 복수하기 위한 결혼이었다. 남진의 순진성을 이용했다. 나는 나쁜 여자였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남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를 갖지 않은 이유" - 그녀의 가슴 아픈 고백

 

윤복희는 두 번의 결혼 생활 동안 자녀를 두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녀는 과거 라스베이거스에서 활동하던 시절, 아이를 지운 경험이 있었고 그 죄책감 때문에 아이를 갖지 않았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진 그녀의 개인적인 아픔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대표곡과 최근 활동 (노래모음 & 미스쓰리랑)

 

윤복희의 노래는 한 시대를 넘어 여전히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 대표곡: '여러분', '웃는 얼굴 다정해도', '사랑의 찬가', '내 마음의 노래', '그리운 사람끼리', '나는 당신을', '왜 돌아보오' 등
• 뮤지컬: '빠담빠담빠담', '피터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70대 후반의 나이에도 그녀의 열정은 식지 않았습니다! 최근 TV조선 '미스쓰리랑'에 '윤복희 특집'의 주인공으로 출연하여 후배들의 헌정 무대를 지켜봤고,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건나블리' 남매의 팬임을 밝히며 배우 키아누 리브스에게 건후 사진을 보냈다고 말하는 등 여전한 소녀 감성과 엄청난 인맥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윤복희 노래 모음

 

마무리하며: 무대 위에서 영원히 빛나는, 윤복희

 

 

6살 어린 나이에 데뷔해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무대를 지켜온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살아있는 역사, 윤복희! 그녀의 삶은 때로는 화려했고, 때로는 험난했으며, 때로는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그녀는 여전히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연기하며 우리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그녀의 열정 가득한 삶과 주옥같은 노래들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우리 기억 속에 남아 빛날 것입니다. 영원한 디바, 윤복희의 건강과 행복한 앞날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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