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야 가라~ 나이야 가라~ 나이가 대수냐~" 이 노래, 듣기만 해도 어깨가 절로 움직이고 힘이 불끈 솟지 않나요? 오늘은 바로 이 국민 애창곡의 주인공이자,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자타공인 '디바', 가수 김용임 님의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데뷔 초 발라드 가수에서 시작해 이혼의 아픔과 긴 공백기를 딛고 트로트 퀸으로 화려하게 부활! 그리고 전 매니저였던 남편과의 재혼 스토리와 최근 손주를 본 할머니가 된 근황까지! 지금부터 김용임 님의 파란만장하고도 빛나는 인생 이야기 속으로 함께 빠져보시죠!
김용임 기본 프로필 (꺾기 여왕, 트로트 디바!)
먼저 '가창력 끝판왕' 김용임 님의 기본 프로필부터 간단하게 확인하고 가겠습니다.
- 이름: 김용임
- 나이: 1965년 12월 27일생 (2025년 5월 기준, 만 59세)
- 고향: 전라북도 익산시 (구 이리시)
- 키: 157cm
- 혈액형: O형
- 학력: 서울예술대학교 무용학과 졸업
- 가족: 현재 남편 시성웅 (2009년 재혼, 前 매니저), 아들 1명 (첫 결혼 소생), 손주 (2021년 할머니 등극!)
- 데뷔: 1984년 노래 '목련' (발라드 가수)
발라드 가수로 데뷔, 그리고 7년의 공백기
놀랍게도 김용임 님의 시작은 트로트가 아니었습니다! 서울예술대학교 무용학과에 재학 중이던 1984년, 그녀는 '목련'이라는 서정적인 발라드 곡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주현미, 이선희 씨와 같은 해에 데뷔한 실력파 신인이었죠.
하지만 데뷔 초 활동 이후 결혼과 함께 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이혼이라는 개인적인 아픔을 겪으며 1993년부터 약 7년간의 긴 공백기를 가져야 했습니다. 그녀에게는 정말 힘든 시간이었을 겁니다.
'사랑님'으로 화려한 컴백! 트로트 퀸의 제2의 전성기
긴 침묵을 깨고 그녀가 다시 대중 앞에 선 것은 2000년, 트로트 곡 '의사 선생님'을 발표하면서부터입니다. 이 곡으로 성공적인 컴백을 알린 그녀는 이후 완전히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여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사랑님', '내사랑 그대여', '사랑의 밧줄', '부초같은 인생' 등 발표하는 곡마다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특히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꺾기' 기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요. 대표곡 '빙빙빙'을 들어보면 트로트 꺾기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는 평이 자자합니다. 라이브 무대에서의 압도적인 성량과 감정 표현은 '역시 김용임!'이라는 찬사를 받기에 충분하죠.
그리고 2015년경 발표된 '오늘이 젊은 날'은 "나이야 가라~"라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 덕분에 '나이야 가라'라는 제목으로 더 유명해지며 전국적인 애창곡으로 등극했습니다!
전 매니저와 재혼, 남편 시성웅과의 러브스토리 (feat. 시댁 반대)
김용임 님은 첫 번째 결혼의 아픔을 딛고, 현재의 남편 시성웅 씨와 2009년 재혼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남편은 그녀의 전 매니저였다고 해요!
가수와 매니저로 함께 일하며 그의 섬세하고 따뜻하게 챙겨주는 모습에 반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오랜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재혼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고 합니다. 남편 시성웅 씨는 초혼이었고, 김용임 씨가 이혼 경험과 아들이 있다는 사실 때문에 남편 집안의 반대가 매우 심했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많은 속앓이를 했다고 방송에서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나도 친정엄마가 되고 싶다" - 며느리와의 솔직한 이야기 ('동치미')
2021년, 아들이 결혼하여 손주를 보면서 김용임 님은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MBN '동치미'에 출연해서는 며느리와의 관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며느리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함께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고 며느리도 흔쾌히 수락했지만, 여행 일주일 전 손주가 아프다는 이유로 갑자기 취소했다는 것입니다.
김용임은 "아기가 아파도 같이 갈 수 있지 않나", "열나면 해열제 먹이면 되지 않나"라며 서운함을 느꼈는데, 얼마 후 며느리가 친정어머니와 함께 같은 장소로 여행 간 사진을 보게 되었다고 해요. 그녀는 "나도 친정엄마가 되고 싶다"며 솔직한 서운함을 토로해 많은 시어머니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오디션 챔피언 & '미스트롯2' 마스터의 위엄
김용임의 뛰어난 실력은 각종 경연 프로그램에서도 여실히 증명되었습니다.
- MBC every1 '나는 트로트 가수다' (2020): 쟁쟁한 가수들과의 경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트 여제'의 위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2020-2021): 마스터(심사위원)로 출연하여 후배 가수들에게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조언을 건네며 멘토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죠.
- MBC '복면가왕' (2021): '구절판'이라는 가명으로 출연해 장르를 넘나드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2라운드까지 진출했습니다.
대표곡과 최근 활동 (노래모음 & 콘서트)
김용임 님은 40년이 넘는 가수 활동 기간 동안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 대표곡: '사랑님', '내사랑 그대여', '사랑의 밧줄', '부초같은 인생', '빙빙빙', '훨훨훨', '열두줄', '오늘이 젊은 날(나이야 가라)', '의사 선생님', '목련' 등
최근에도 KBS '가요무대', '전국노래자랑 연말 특집' 등 꾸준히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강진, 진성과 함께 '빅3 연말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활발한 공연 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디바 - 김용임
데뷔 초 발라드 가수에서 시작해 이혼과 공백기라는 시련을 딛고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디바로 우뚝 선 김용임! 그녀의 파워풀하면서도 가슴을 파고드는 목소리는 오랜 시간 대중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해왔습니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 우승, '미스트롯2' 마스터 활약 등 끊임없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트로트계의 진정한 강자, 김용임의 앞으로의 음악 활동과 행복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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