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근 프로필 나이 노래모음 아내 총정리 - '내 나이가 어때서' 영원한 故김자옥의 남자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이 노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르는 분이 없으시죠? 바로 가수 오승근 님의 대표곡입니다! 오늘은 1960년대 그룹사운드 시절부터 시작해, 두 번의 화려한 트로트 전성기를 맞이하고, 영원한 동반자였던 故 배우 김자옥 님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우리 모두의 마음을 울린 가수 오승근 님의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가수 오승근

 

최근 故 김자옥 님 10주기 추모 앨범을 발표하며 여전히 깊은 그리움을 노래하는 그의 파란만장했던 음악 인생과 사랑 이야기, 지금부터 함께 빠져보시죠!

 

 

오승근 기본 프로필 (70년대 청춘스타에서 트로트 거장까지)

 

가수 오승근

 

먼저 '국민 애창곡 부자' 오승근 님의 기본 프로필부터 간단하게 확인하고 가겠습니다.

• 본명: 오승근 (吳承根)
• 나이: 1951년 12월 20일생 (2025년 5월 기준, 만 73세)
• 고향: 대구광역시
• 학력: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중퇴
• 가족: 아내 故 김자옥 (1984년 재혼 ~ 2014년 별세), 딸 오지연 (첫 결혼 소생), 아들 오영환 (故 김자옥 소생), 손자 오세준
• 데뷔: 1968년 그룹 '투에이스'
• 종교: 개신교 (장로회)

 

 

'금과 은' 시절, 그리고 첫 번째 전성기 ('빗속을 둘이서')

가수 오승근

 

오승근은 18세였던 1968년, 듀오 '투에이스'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그룹 '영에이스'를 거쳐 1974년, 임용재와 함께 듀오 '금과 은'을 결성하며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데뷔곡 '빗속을 둘이서'가 엄청난 히트를 기록했고, 뒤이어 리메이크한 '처녀 뱃사공'은 원곡보다 더 큰 사랑을 받으며 그야말로 메가 히트를 쳤습니다! 이 곡들 덕분에 '금과 은'은 197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연말 가요 시상식을 휩쓸었죠. 당시 청춘스타로서 그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오승근 무대 모음

사업 실패와 시련, 그리고 '있을 때 잘해'로 화려한 부활!

 

가수 오승근

 

1980년 '금과 은' 해체 후 솔로로 전향했지만, 그의 길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솔로 활동과 병행하여 시작했던 건축 인테리어 사업과 여행사 사업이 1997년 IMF 외환위기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으며 부도를 맞았습니다. 이 시기 전후로 첫 번째 결혼 생활도 정리하는 아픔을 겪었죠.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긴 공백기와 시련 끝에 2001년, 트로트 곡 '있을 때 잘해'를 발표하며 화려하게 가수로 컴백했습니다.

 

이 곡은 그의 제2의 전성기를 열어준 메가 히트곡으로, 전 세대에 걸쳐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냈습니다. 2년 후 발표한 '장미꽃 한 송이' 역시 큰 사랑을 받으며 그는 다시 한번 인기 트로트 가수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전국을 강타한 '내 나이가 어때서' 신드롬!

 

가수 오승근

 

'있을 때 잘해'의 성공 이후 꾸준히 활동하던 그에게 2012년, 또 한 번의 '초대박'이 터집니다. 바로 '내 나이가 어때서'입니다! "야야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이 노래는 그야말로 '국민 송가'로 등극하며 대한민국을 강타했습니다.

 

중장년층의 마음을 대변하는 공감 가는 가사와 신나는 멜로디는 각종 노래 교실과 행사장을 휩쓸었고, 젊은 세대에게까지 큰 인기를 끌며 오승근을 다시 한번 최정상급 가수로 올려놓았습니다. 이 노래 덕분에 그는 제3의 전성기를 맞이했죠!

 

오승근 무대 모음

영원한 사랑, 故 김자옥과의 애틋한 30년 (그리고 추모앨범)

가수 오승근

 

 

오승근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은 바로 그의 아내, 故 배우 김자옥입니다. 각각 이혼의 아픔을 겪은 두 사람은 1984년 재혼하여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30년간 서로를 아끼고 사랑했습니다.

 

오승근은 여러 방송을 통해 "아내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며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과 고마움을 표현해왔습니다. 특히 힘든 가수 생활과 사업 실패 시기에도 아내 김자옥의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이 큰 힘이 되었다고 자주 언급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김자옥은 오랜 대장암 투병 끝에 2014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내를 향한 그의 그리움은 여전히 깊은데요. 故 김자옥 10주기를 맞은 2024년, 그는 아들 오영환 씨와 함께 아내를 기리는 추모 앨범 '그리운 사람'을 발표했습니다. 타이틀곡 '자옥아'는 원곡의 경쾌함 대신 애절하고 진중한 발라드로 재해석되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오승근 - 자옥아 노래 듣기

대표곡과 최근 활동 (노래모음 & 가요무대)

 

가수 오승근

오승근은 수많은 히트곡으로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 그룹 '금과 은' 시절: '빗속을 둘이서', '처녀 뱃사공'(리메이크)
• 솔로 히트곡: '있을 때 잘해', '장미꽃 한 송이', '내 나이가 어때서', '즐거운 인생', '떠나는 님아', '당신꽃', '자옥아'(추모곡) 등

최근에도 KBS '가요무대' 등 방송에 꾸준히 출연하며 변함없는 가창력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오승근 노래 모음

 

 

오승근 - 청춘스타에서 국민 트로트 가수로 

가수 오승근

 

그룹사운드의 청춘 스타에서 시작해 사업 실패와 이혼의 아픔을 겪고, '있을 때 잘해'와 '내 나이가 어때서'로 두 번의 국민적인 트로트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 오승근. 그의 곁에는 늘 영원한 동반자 故 김자옥이 있었습니다.

 

비록 그녀는 떠났지만, 그녀를 향한 그리움을 담은 노래와 함께 그는 여전히 무대 위에서 우리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의 건강과 앞으로의 음악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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